현재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기업 호들넛(Hodlnaut)이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당사자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입수한 진술서 내용을 인용해 "호들넛 인수에 관심이 있는 다수 당사자들이 채권단으로부터 자산 보호를 요청한 후 현재 이를 감독중인 임시 사법 관리자에게 연락을 취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사법 관리자들은 현재 잠재적 투자자와 비공개 계약에 서명하고 있는 과정을 밟고 있으며, 진술서에는 12월 9일 기준 호들넛 그룹은 알고랜드 재단, 삼트레이드 커스터디안, 삼 핀테크 등 미지급 부채의 62%(총 1억6030만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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