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 "비트코인 거래소 물량 2년 만에 최저치"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비트코인의 거래소 물량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거래소 비트코인 물량이 230만BTC를 기록해 2018년 8월 이후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거래소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개인 지갑 물량이 늘어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 지갑 물량증가는 비트코인 판매를 고려하는 투자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거래소 물량이 줄어 매도세가 잠잠해진다면 이번 폭락을 지지해내고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