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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들 "바이낸스는 불법 금융 활동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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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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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렌 등 미국 상원의원 3인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렌, 크리스 반 홀른, 로저 마샬 등 3인의 상원의원은 "바이낸스와 관련 기업들은 의도적으로 규제 기관을 회피하고 자산을 범죄자와 제재 회피자에게 전달했으며, 고객과 대중들에게 기본 금융 정보를 숨겼다"라며 "그들은 불법 금융 활동의 온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인의 의원들은 바이낸스에 2017년 이후 바이낸스의 대차대조표 사본, 해당 기간동안의 미국 기반 사용자 수 추정치, 자금세탁 방지 정책 및 절차와 관련된 문서, 바이낸스US와의 관계 관련 문서 등을 오는 3월 16일까지 제출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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