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구글 소유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Mandiant)의 분석을 인용해 북한 해커 그룹 APT43이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사용해 탈취한 가상자산을 세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는 인프라를 소유 및 운영하며 해시레이트를 사용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해당 보고서는 "APT43이 탈취한 가상자산으로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고 범죄와 관련이 없는 가상자산을 원하는 지갑으로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APT43은 주로 피싱 공격을 통해 인증 정보 및 가상자산을 탈취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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