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는 수요 늘면서 수익률 하락
주말 발표된 신규 일자리 둔화 소식도 영향
주말 발표된 신규 일자리 둔화 소식도 영향
부활절 연휴가 끝나고 3일만에 개장한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긴장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 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개장 직후 0.3% 하락했고 S&P500은 0.6%, 나스닥 종합은 0.9% 떨어졌다.
안전 자산인 미 국채는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률이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2년 만기 국채는 1.2 bp 하락한 3.974%를 기록했고 10년 만기 국채는 4.3 bp 하락한 3.386%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이와 함께 증시가 휴장한 지난 금요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의 영향을 받았다. 미 노동 통계국은 3월에 23만 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고 실업률은 2월의 3.6%에서 3.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한편 금주에는 12일에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사진=Javen / Shutterstock.com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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