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웹3 게임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국민일보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를 개최하고, '문화디지털혁신기본계획2025(이하 기본계획)'를 공개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문화 디지털 사업과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된 기본계획에는 국내 콘텐츠 수출 대표 산업인 게임·웹툰·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등에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을 연계한 웹3 기반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지원책이 담겼다.
특히 계획안에는 게임 산업과 관련해 '웹3 지향 게임 제작 플랫폼 기술 개발' 지원책도 언급됐다. 웹3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인 게임사에 대해 해외 진출 과정에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의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면서 "NFT 기반 콘텐츠, 권리 및 자격, 거래와 활동 이력 증명 서비스 산업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정부의 디지털 혁신안 발표에 블록체인 콘텐츠 육성 내용이 담겨있어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규제가 풀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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