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2월 28일 00시]

▶ 비트코인 2만 8,000달러 돌파...신고점 재경신

27일 비트코인(BTC)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2만 8,000달러(한화 약 3,100만 원)를 돌파했다.

보도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2만 8,200달러(한화 약 3,1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 비트코인 시가총액, 삼성 추월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U.Today)가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이 한국의 대기업 삼성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추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000억 달러 규모로 한화 약 551조원을 기록하며 삼성의 시가총액 524조 3,553억원을 앞질렀다.


▶ 창펑 자오 "이더리움 시가총액 스포티파이 제쳐...산업이 변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최고 경영자(CEO) 창펑 자오(CZ)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이 스포티파이를 제쳤다"며 "GM, 바이두, 페라리, BMW 보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더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이낸스 코인(BNB)의 시가총액은 이더리움보다 작지만 제록스보다 크다"며 "산업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도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741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 포브스 '올해의 가상자산 인물'에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선정

2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주요 매체 포브스가 '올해의 가상자산 인물'에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파월이 이끄는 연준이 효과적으로 3조 달러 이상의 새로운 달러를 인쇄해 가상자산 회의론자들을 가상자산 긍정론자로 바꾸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포브스는 벤처 기업 판테라 캐피탈의 자료를 인용해 "연준의 조치로 한달 만에 2세기 만큼의 부채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 외신 "비트코인 반대론자 워렌 버핏 등 올해 침묵만"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올해 비트코인(BTC) 반대론자들의 비평이 2017년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워렌 버핏,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저명한 비트코인 반대론자들이 올해에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거의 침묵을 지켰다"며 "2018년 비트코인의 완전한 붕괴를 예견한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도 논평을 자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