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벌어진 루나 사태 관련 소송으로 인해 갤럭시 디지털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익명 사건 관계 변호사의 발언을 인용해 "캐나다 법원에 제기된 집단 소송으로 인해 갤럭시 디지털의 나스닥 상장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은 "갤럭시 디지털은 루나 보유에 대한 보고 요구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기업의 가상자산 노출 정도에 대해 허위진술을 했다"라고 주장하며 약 20억 캐나다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마이클 우르손 갤럭시 디지털 대변인은 "우리는 이런 주장들이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건에 대한 강력한 변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 2021년 나스닥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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