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테더·비트파이넥스 대상 집단 소송 기각

미국 법원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발행사 테더(Tether)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를 대상으로 제기된 집단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메튜 앤더슨(Matthew Anderson)과 숀 돌리프카(Shawn Dolifka)를 포함한 2명의 원고는 "테더가 충분한 달러 준비금을 마련하지 못했으며 정기 감사를 제대로 받지 않는 등 불법적이고 기만적인 관행을 일삼았다"며 소를 제기한 바 있다.

법원은 'USDT 가치 하락'을 뒷받침할만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원고가 주장한 손해가 타당하지 않다고 판결했다고 테더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