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이닥스가 테더(USDT) 마켓을 신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1위의 테더는 미국 달러와 1대1로 연동돼 가상자산 거래의 가격 변동성을 방지하고 가상자산과 법정통화 간 전환에 필요한 수수료 부담과 거래 지연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어닥스는 ERC-20 기반의 테더 마켓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더 마켓 오픈에 따라 코어닥스 사용자들은 테더를 통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의 가상자산 매매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메이커와 테이커가 각각 0%, 0.03%로 비트코인 마켓과 동일하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테더는 가격 안정성이 보장돼 있고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거래 지원이 가능한 가상자산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활용도가 높은 테더의 장점을 활용한 추가 서비스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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