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블루밍비트는 트레이더 서비스 플랫폼 스탯(STAT),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과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밍비트는 14만명이 이용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소셜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스탯은 트레이더의 이력과 매매내역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투명하게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블루밍비트는 지난해 7월 스탯과 우수 트레이더들의 실시간 포트폴리오와 매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NFT인 ‘탑 트레이더 카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 바 있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며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디파이 플랫폼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의 혁신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되어 직간접 투자를 유치했고, UAE의 금융특구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밍비트 스탯, 네오핀은 플랫폼 연동을 추진한다. 블루밍비트는 자사 유저들이 네오핀 월렛을 블루밍비트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오핀은 스탯(STAT)이 발행한 토큰과 NFT를 네오핀 월렛에 연동한다. 3사는 향후 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상호간 글로벌 파트너사 네트워킹 지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블루밍비트 플랫폼 확장성을 증대시키고 유저들이 다양한 가상자산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환 스탯 공동대표는 "3사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스탯의 플랫폼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플랫폼 연동을 비롯해 네오핀 내 디파이 상품 및 NFT 출시 등 3사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네오핀, 블루밍비트, 스탯 모두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업인 만큼 3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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