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개발자들은 덴쿤(Dencun) 업그레이드가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이날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를 통해 "2023년에 메인넷을 포크할 일은 없다"면서 "그동안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단 하나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덴쿤 업데이트의 지연 가능성은 앞선 9월에도 한차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대니 라이언 이더리움 개발자는 오는 11월까지 퍼블릭 테스트넷에 덴쿤 업데이트를 배포하지 못하면 올해 덴쿤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예측했다.
한편, 덴쿤 업데이트는 확장성 개선 방안인 '댕크샤딩(EIP-4844)'를 포함해 블록 저장 공간을 추가하고 사용자의 수수료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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