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올해 말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리플이 올해 말 달러화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플은 성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모는 1500억달러가 넘고 2028년에는 규모가 2조8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는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ERC-20 토큰 규격을 표준으로 이더리움(ETH) 블록체인과 리플렛저(XRP Ledger)에 배포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은 리플렛저의 분산형 금융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최고 수준의 회계 회사로부터 월 단위로 공개 감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100% 미국 달러, 단기 미국채, 기타 현금 등가물로 뒷받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XRP 가격은 이날 22시 20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5.12% 오른 0.60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