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스(HEX) 설립자, 핀란드서 탈세 혐의로 재판

김정호 기자

리차드 하트가 2020년 2월부터 2024년 4월 2일까지 헬싱키에 거주하며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리차드 하트가 투자자들로부터 모금한 자금을 고급 시계, 자동차, 다이아몬드 구매에 사용한 혐의로 증권 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리차드 하트의 탈세 혐의가 현지 언론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음을 전했다.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핀란드 언론을 인용해 가상자산 프로젝트 헥스(HEX)의 설립자 리차드 하트(Richard Heart)가 현지에서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헬싱키에 거주하면서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4년 4월 2일까지 탈세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리차드 하트가 투자자들로부터 모금한 돈으로 고급 시계, 자동차, 다이아몬드 등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돼 증권 사기 및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