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중앙은행, 암호화폐 투자 위험 경고

스리랑카 중앙은행(CBSL)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관련된 위험성을 대중에게 공표했다.


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강세장을 맞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려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에 대한 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에는 4개 주요 우려사항이 나열됐다. 첫쨰로 암호화폐 투자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를 도울 법적·규제적 수단이 없다는 점이 지적됐다.

둘째로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으로 잠재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셋째는 암호화폐가 테러자금 조달 또는 자금세탁 등의 범죄 활동에 관련될 수 있다는 지적이 차지했다.

마지막은 외환법 위반 가능성이 제시됐다. 은행은 해외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행위가 외환법에 허용된 투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규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