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최근 3일간 12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이후 가장 긴 기간의 유출세라고 밝혔다.
- 비트코인 ETF 자산은 최대치 대비 100억달러 이상 감소했고, 이더리움 ETF는 미미한 유출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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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서 최근 3일동안 12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12개의 현물 ETF는 지난 3거래일 동안 약 12억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당선된 후 가장 긴 기간의 유출세다"라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 자산(AUM)은 약 1050억달러로, 지난 12월 16일 기록한 최대치(1216억달러) 대비 100억달러 이상의 자금 유출세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ETH) ETF는 같은 기간 대체로 횡보세를 보였다. 총 유출은 483만달러로, 유입 자금보다 유출 자금이 많긴 했지만 비트코인 펀드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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