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의 스튜어트 알데로티 CLO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사임으로 가상자산 업계와의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 리플 측은 SEC에 항소 서류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 리플은 항소에서 승리를 확신하며 새로운 SEC 지도부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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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가 14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1월 20일(현지시간) 사임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와의 전쟁도 끝날 것"이라며 "리플 측은 SEC에 항소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하도록 요청했지만, SEC는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항소 승리를 확신하고 있으며, 새 SEC 지도부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과 SEC는 2020년 12월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문제로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2024년 8월, 1심에서 미국 법원은 리플에 1억2500만달러 과징금 납부를 명령했으며, SEC는 이에 항소했다. 한편 지난 1월 15일은 SEC의 준비서면(opening brief) 제출 마감일이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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