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거래소 타우로스, 자국 최초 가상자산 직불 카드 론칭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 보도에 의하면 멕시코 가상자산 거래소 타우로스(Tauros)가 가상자산 대시(Dash) 팀과 손잡고 멕시코 첫 가상자산 직불 카드를 론칭한다. 

해당 카드는 비자(Visa)를 받는 멕시코 전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타우로스 계좌를 가진 멕시코 시민 누구든 고객이 될 수 있으며, 대시·비트코인을 비롯한 여타 가상자산 모두 해당 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가상자산 변동성에 따르는 위험성을 피할 수 있도록 해당 카드는 가상자산을 멕시코 페소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Ernesto Contreras) 대시 코어 그룹(Dash Core Group) 비즈니스 책임자는 “지금이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적기라고 생각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은 사회적 거리를 넓혀, 결제 현장까지 바꿔 놨다. 우리는 가상자산이 어떻게 비접촉 문화라는 뉴노멀에 기여할 수 있는지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