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블록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가까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 올해 들어 블록 주가는 이미 18.24% 떨어졌으나, 3분기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 블록의 비트코인 채굴 부문 '프로토(Proto)'가 첫 수익을 창출하며 가상자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잭 도시(Jack Dorsey)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Block Inc.) 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가까이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은 3분기 주당순이익(EPS) 0.54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0.63달러) 대비 14% 낮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1억1,000만달러였으나, 시장 예상치(63억3,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블록 주가는 장 마감 후 11.53% 급락해 70.93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에서도 3.7% 하락한 62.75달러로 마감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8.24% 떨어졌다.
다만 일부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블록의 3분기 총이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6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총이익 전망치는 10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 송금 플랫폼 '캐시앱(Cash App)'이 3분기 16억2,0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 성장했으며, 가맹점 결제 서비스 '스퀘어(Square)' 부문도 10억1,800만달러로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아미타 아후자(Amrita Ahuja) 블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 콜에서 "비트코인 채굴 부문 프로토(Proto)가 첫 수익을 창출했다"며 "채굴기, 해시보드, ASIC 등 하드웨어 판매를 통해 수익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