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스테이블코인, ECB 통화정책 뒤흔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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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슬레이펜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흔들릴 경우 유럽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충격이 커질 경우 ECB의 통화정책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올해 약 50% 성장해 3100억달러 규모에 도달했으며, 미국 재무부는 2028년까지 2조달러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Vitalii Vodolazskyi/ 셔터스톡
사진=Vitalii Vodolazskyi/ 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이 금융규제 이슈를 넘어 거시경제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라프 슬레이펜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흔들릴 경우 유럽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으며, 이는 ECB의 통화정책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을 지적하며 "만약 스테이블코인이 불안정해지면 발행사가 준비자산을 빠르게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급매가 시장 스트레스를 증폭시켜 금융안정과 실물경제,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충격이 커질 경우 ECB가 "통화정책 자체를 재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경우 금리 인상 또는 인하 중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올해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연초 대비 약 50% 증가해 3100억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4월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현재 속도를 유지할 경우 2028년까지 2조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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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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