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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비트코인 25% 하락, '사이클 고점' 아닌 단기 조정"
간단 요약
- 번스타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25%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장기 약세 전환이 아닌 단기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 보고서는 ETF 및 기업 매수세가 장기 보유자 매도 물량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고 평가하며, 스트래티지 등 주요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 미국 정부의 친디지털자산 정책과 금리 인하 등 구조적 상승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으며, 이번 조정이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5% 하락했으나, 이는 장기 약세 전환이 아닌 단기 조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리서치·브로커리지 업체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매도세가 4년 주기 고점 우려에서 비롯된 단기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이 2013·2017·2021년과 같은 4분기 고점 패턴을 의식한 선제적 차익 실현이 이번 조정의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하락은 이전 사이클에서 나타난 60~70% 급락과 같은 구조적 약세가 아니라 "완만한 조정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개월간 1년 이상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한 약 34만 BTC가 ETF와 기업 매수세에 상당 부분 흡수됐다는 점이 근거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스트래티지는 610억달러 규모의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80억달러 수준으로 레버리지 부담이 낮고, 자본 조달 능력도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스트래티지가 조정 국면에서도 추가 매수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버니스턴은 미국 정부의 친(親)디지털자산 기조, 클라리티(Clarity) 법안의 연내 또는 2026년 초 통과 전망, 금리 인하 국면 등 구조적 상승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로빈후드·피겨·서클 등 주요 크립토 상장사의 3분기 실적 호조도 기관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보고서는 현재 시장 상황이 "사이클 고점 국면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이후 기록했던 8만달러 초반대 가격대에서 바닥을 재형성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번 조정은 가상자산 및 관련 주식에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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