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AI 버블론을 일축하며, AI 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2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지분 11%를 확보하게 되며, 누적 투자액이 347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 소프트뱅크의 오픈AI 투자로 인한 기업가치와 미국 내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향후 기업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임을 전했다.
손정의 日소프트뱅크그룹 회장
"AI 버블 질문 어리석어"
오픈AI 투자 위해 엔비디아 매각
이달 225억달러 추가 투자
"너무 느린 일본, 깨어나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AI 버블론'을 일축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국제금융회의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에서 AI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에 "AI 버블이냐고 묻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했다.
그는 AI와 기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피지컬 AI'로 10년 뒤에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 금액으로 연간 20조달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10년간 10조달러를 투자하면 불과 반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미국 엔비디아 주식 전량(3210만주)을 58억3000만달러에 매각했다. 왜 팔았는지 물음에 손 회장은 "미국 오픈AI 등에 투자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내놨다"며 "사실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달 오픈AI에 2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누적 투자액은 347억달러에 이른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 지분 11%를 확보하게 되며, 투자액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웃돌게 된다. 오픈AI 기업가치를 5000억달러로 추산하면 소프트뱅크 지분은 8조엔을 넘는다는 계산이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미국에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일본의 AI 활용에 대해선 "범용인공지능(AGI)이 세계에 도래하는 것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일본은 보수적이고 너무 느리다.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보다 걱정된다. 일본이여, 깨어나라"고 강조했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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