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美, 엔비디아 칩 中 수출 '허용'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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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FOMC 회의 전 경계감과 국채금리 변동성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AI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엔비디아의 수익 증대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 FOMC의 기준금리 인하 방향이 불투명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약세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5% 하락한 4만7739.32, S&P 500지수도 0.35% 내린 6846.51, 나스닥 지수 또한 0.14% 떨어진 2만3545.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해졌고 주요국 국채금리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FOMC는 오는 9일부터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여는데 향후 기준금리 인하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불투명하단 점을 시장에선 걸림돌로 보고 있습니다.

◆ 미 정부, 엔비디아 AI칩 중국 수출 '허용'

중국 수출 여부를 저울질하던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에 대해 미국 정부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사에 H200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임을 알렸다.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능 AI칩 중국 수출을 허용하면 엔비디아 수익 증대는 물론이고 "미국의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젠슨 황 CEO의 논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H200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칩은 아니지만 현재 중국에 수출되는 H20보다는 압도적 성능을 자랑합니다.

◆ 우크라-유럽 정상들 종전안 협의…"美와 이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종전 계획 및 전후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의제로 다뤄졌는데 영토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 측과 다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의 제안을 읽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견해차가 존재함에도 정상들은 전후 안전보장에 초점을 맞추며 종전안의 진전과 협의 및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 국회 본회의…'필버 요건 강화법' 처리 가능성

국회는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9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여야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합의 처리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 민생·비쟁점 법안 70여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재적의원 5분의 1인 60명 이상이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과 혐오·비방성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처리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아침 기온 5~7도 '뚝'…출근길 영하권 추위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남부지방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7도 이상 떨어지고 낮 기온은 6~11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대구, 일부 경남권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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