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브렌트유 가격이 5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 공급 과잉과 경기 불확실성, 러시아산 석유 공급 전망 등으로 유가 하락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미국의 베네수엘라 무력 공세 시 베네수엘라산 석유 공급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WTI는 배럴당 56달러 부근서 거래
공급 과잉에 내년에도 유가 하락추세 지속 전망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이 5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으로 이 같은 유가 하락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유럽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9.96달러에 거래됐다. 60달러는 브렌트유의 지지선으로 평가돼왔다.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56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이 같은 유가 하락은 미국과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수요가 제한적임에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과 북미 및 남미 국가들의 신규공급 증가로 대규모 공급 과잉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러시아산 석유의 본격 공급 전망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반면 미국이 주요 산유국중 하나인 베네수엘라에 무력 공세를 벌일 경우 이는 베네수엘라산 석유 공급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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