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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탈취 가상자산 현금화 시도 정황 포착…프라이버시 코인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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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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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북한 전문 미디어 엔케이 뉴스(NK News)를 인용, 북한이 탈취한 자산 현금화를 위해 추적 불가능한 코인을 악용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150억달러(17조7825억원)에 이르는 불법 자금을 가상자산 형태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편취한 가상자산을 프라이버시 코인(익명성을 강화한 가상자산)으로 전환, 규제가 허술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유치한 뒤 현금화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유권 분별을 어렵게 만드는 ‘믹서스(mixers)’ 등 자산 은닉 수단이 동원된 사실도 확인됐다.

사건에 대해 프레드 플랜(Fred Plan) 맨디언트 인텔레전스(Mandiant Threat Intelligence)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한 해커들의 큰 강점은 정부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라며 “북한 정부는 무기 밀매 및 인신 매매 등 불법 거래 관련 상당한 경험 지식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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