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1월 고용지표와 CPI 주목…상하이 증시, 춘절 소비 예의주시 [뉴욕·상하이 증시 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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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뉴욕증시는 1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 월가는 1월 실업률 4.4%와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 7만명, 근원 CPI 전월비 0.3%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상하이 증시는 1월 CPI·PPI와 춘절 기간 소비 반등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해 추가 상승 동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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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13일,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번 주 뉴욕증시(9~13일)는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몰려있다. 11일에는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13일에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의 관심은 고용시장이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이 잇달아 고용 악화를 가리켰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10만8435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직전월 대비 205%,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한 수치다. 월가는 1월 실업률 4.4%,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는 7만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올 경우 고용 불안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월가는 1월 전품목 CPI와 근원 CPI의 전월비 상승률을 모두 0.3%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Fed가 올해 0.25%포인트씩 2회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춘절 연휴를 마치고 복귀하는 상하이 증시는 이번 주 발표될 1월 주요 경제 지표에 따라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달 10년 만에 4000선을 돌파하며 강세장을 연출했으나, 최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지지선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번 주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는 10일 발표 예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다. 현지에서는 1월 CPI가 전년 대비 0.8%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춘절 기간의 강한 소비 반등이 확인될 경우, 그간 시장을 짓눌렀던 디플레이션 우려를 씻어내며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반면 PPI는 마이너스 대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실적 부담은 여전할 전망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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