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전자' 타진하는 삼성전자…코스피, 5500 돌파 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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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급등 영향으로 사상 첫 5400선5500선을 연달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현물을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이끌었다고 짚었다.
  • 금융당국이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를 상장폐지 대상에 편입하는 등 코스닥 상장사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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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급등 속 코스피 2%대 강세

외국인, 순매수세로 전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김범준 한국경제신문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사진=김범준 한국경제신문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5500선을 돌파하는 등 매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급등세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28.06포인트(2.39%) 오른 5482.5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90포인트(1.32%) 오른 5425.39로 출발해 한때 5515.18까지 오르며 사상 첫 5400선과 5500선 돌파 기록을 연달아 세웠다. 현재는 5500선을 밑돌며 숨고르기 장세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개인만 순매수 중이었지만, 이후 수급이 역전됐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다. 각각 1조5627억원, 1조4728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1038억원 매도 우위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현물을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 하방을 지지하던 개인 수급과 바톤 터치를 하며 신고가를 이끌어냈다"며 "주인공은 삼성전자로, 장중 급등하며 5500선 돌파를 견인했다"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5.54%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67% 상승한 8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한때 17만96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시장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1포인트(0.57%) 오른 1121.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199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5억원, 317억원 매도 우위다.

대장주 에코프로는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2.75% 상승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3%대 강ㄱ세다. 이오테크닉스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금융당국은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의 일명 '동전주'를 상장폐지 대상에 편입시키는 등 코스닥 상장사들의 퇴출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게 골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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