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연 2.50%로 제시해 상당한 기간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 K점도표에서 연 2.25%에 4개의 점이 찍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 또한 연 2.75%에 1개의 점이 제시돼 아주 약하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이 연 2.50%로 제시됐다. 한은이 26일 처음 공개한 K점도표에 따른 것이다. 연 2.25%와 연 2.75%에도 모두 점이 찍혀 상하방 가능성이 약하게나마 열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6일 처음 공개한 K점도표에 따르면 금통위 구성원들은 연 2.50%에 16개의 점을 찍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와 6명의 금통위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6개월 후 금리 수준에 1인당 3개의 점을 찍은 결과다. 이런 결과는 금통위원들이 상당한 기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 2.25%에는 4개의 점이 찍혔다.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 2.75%에는 1개의 점이 제시됐다. 아주 약한 가능성이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 1명이 자신의 점 3개 중 하나를 인상에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은은 이같은 6개월 후 금리 전망을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에는 3개월 뒤 금리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는 정도였지만 정확한 숫자와 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화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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