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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팔라" 엔비디아 급락…나스닥 1%대 약세 [뉴욕증시 브리핑]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엔비디아가 5.46% 급락하며 AI 및 반도체주 전반으로 투매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 엔비디아의 강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 선반영고점 부담에 따른 피로감이 하방 압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 그간 부진했던 소프트웨어 업종금융 서비스 종목들이 반등하며 IGV,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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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강한 호실적에도 급락

그간 짓눌렸던 소프트웨어 업종은 반등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변동성 끝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축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강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소문(기대감)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처럼 이를 매도 트리거로 삼았다.

엔비디아가 5.46% 급락하면서 연초부터 글로벌 증시를 들어 올렸던 AI 및 반도체주도 투매에 휩쓸렸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5포인트(0.03%) 오른 4만949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27포인트(0.54%) 밀린 6908.86, 나스닥종합지수는 273.69포인트(1.18%) 떨어진 2만2878.38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2025년 11월~ 2026년 1월) 실적은 강력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고 매출총이익률 등 주요 지표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개장 직후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투매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실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주가에 실적이 선반영된 데다 앞으로 이보다 더 강하게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구심이 투매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셋의 톰 그라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엔비디아는 주가에 반영된 높은 기대감과 회의적인 시장이라는 양면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고려하면 적어도 향후 몇 분기는 순탄하지 않은 시기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넘게 하락했다. 장중 4.79%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6% 넘게 올랐던 만큼 피로감과 고점 부담이 하방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함께 TSMC, 브로드컴, 마이크론테크놀러지, AMD, 인텔이 3% 안팎으로 떨어졌다.

반면 그간 부진했던 소프트웨어 업종은 웃었다. 이 업종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IGV는 2.16%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하면서 AI 파괴론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던 업종도 반등했다. AI가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에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중개 분석, 심지어 물류 회사까지 직격탄을 맞았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1% 이상 올랐고 JP모건도 0.9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1% 안팎으로 올랐고 찰스슈왑은 2.28% 뛰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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