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6% 급등해 5580선…단숨에 낙폭 절반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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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9.63% 급등한 5583.9를 기록하며 최근 폭락분의 절반을 만회했다고 전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9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였다고 전했다.
  • 코스닥지수는 14.1% 급등해 역대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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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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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틀 19%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5일 급반등에 성공, 단숨에 낙폭의 절반 수준을 만회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90.36p(9.63%) 오른 5583.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폭'은 역대 최대다. 직전 역대 1위는 지난달 3위 기록한 338.41포인트다. '상승률'은 2008년 10월30일(11.95%)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과 확전 우려 여파로 698.37포인트(12.06%) 급락, 역대 최대 낙폭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폭락세를 이틀간으로 끝내고 이날은 분위기를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수급의 주체로서 매물을 떠받쳤다. 개인은 1조791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7141억원, 144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이 모두 '빨간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11.27%)와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두산에너빌리티(12.28%)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7.97p(14.1%)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상승률은 이날이 역대 가장 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1조553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선 에코프로(20.18%)와 알테오젠(12.05%), 에코프로비엠(18%), 삼천당제약(23.41%), 레인보우로보틱스(18.89%)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급등장에 이날 한때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동시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8.1원 내린 1468.1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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