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유가 하락에 美증시 반등…트럼프 '호르무즈 파병'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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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국제 유가 하락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기대감으로 반등했으나 이번 반등세 지속 여부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 등을 겨냥해 호르무즈 파병을 재차 요구하며 미군 주둔 국가에 대한 압박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히며 이달 말 예정됐던 방중 일정을 한 달 정도 미루자고 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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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최저치' 찍었던 투자심리 개선

현지시간 16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0.83% 오른 4만6946.41, S&P 500지수도 1.01% 상승한 6699.38, 나스닥 지수 역시 1.22% 뛴 2만2374.1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란 전쟁 발발 후 하락세를 이어왔고 직전 거래일에는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찍었으나, 국제 유가 하락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악화했던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단 이번 반등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트럼프, 한국 등에 '호르무즈 파병'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한국 등을 재차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이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그동안 동맹국들 안보를 지원했다고 강조하며 동맹국, 특히 미군 주둔 국가의 파병 결단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 미군 주둔 등의 근거를 들어 군함을 파견하라고 했는데 이 기준에 모두 해당하는 한국·일본 등에 대한 압박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트럼프 "미중정상회담 연기 요청"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예정됐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중국 측에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6일 미중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지금은 대(對)이란 군사작전으로 미국에 있어야 한다며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고 답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계획이었습니다.

◆ 윤석열-김건희 부부 나란히 법정 선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늘(17일) 나란히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합니다. 이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무상 여론조사' 혐의와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첫 정식 재판이 열리면서 오전에는 김 여사가, 오후에는 윤 전 대통령이 각각 법정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두 사람의 법원 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협의할 예정입니다.

◆ 낮 최고 12~19도…큰 일교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12~19도까지 올라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경남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나쁨'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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