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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리핑] 트럼프 'TACO'에 반등…'테라팹' 기대에 테슬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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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보류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고 전했다.
  •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을 생산할 테라팹 건설을 선언하며 주가가 4% 안팎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73.0%로 오르며 VIX 지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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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oey Sussman/셔터스톡
사진=Joey Sussman/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앞서 예고한 이란 발전소 공격을 보류하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반등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부인하면서 반등폭은 축소됐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31.00포인트(1.38%) 오른 46,208.4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4.52포인트(1.15%) 상승한 6,581.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99.15포인트(1.38%) 뛴 21,946.7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하게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장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적대 행위의 완전하고 전면적인 해결을 위해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면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을 향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란이 발전소 공격에 대한 대응에 나서면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합의하고 싶어 하고, 우리 역시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지만,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강요된 전쟁이 계속된 지난 24일 동안 미국과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에 뉴욕증시는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주요 업종은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는 2.46% 뛰었고 유틸리티와 기술, 에너지, 산업은 1%대 강세였다.

브로드컴과 테슬라는 4% 안팎으로 뛰었다. 특히 테슬라는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할 테라팹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주가가 강하게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기준금리가 12월까지 25bp 인상될 확률을 12.8%로 반영했다. 직전 거래일 마감 수치는 25.4%였다. 대신 동결 확률은 64.0%에서 73.0%로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63포인트(2.35%) 밀린 26.15를 가리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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