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은 쿠바"…이란 이어 '무력행사'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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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자 포럼 연설에서 "다음은 쿠바"라고 언급하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정권이 심각한 경제난으로 붕괴 직전에 있다며 "우호적 접수" 또는 "우호적이지 않은 접수"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 베네수엘라워싱턴의 압박 아래 쿠바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하면서 쿠바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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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rlos110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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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다음은 쿠바 차례"라고 경고하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투자 포럼 연설에서 베네수엘라, 이란에 대한 미군의 작전 성과를 자평한 뒤 "나는 이 위대한 군대를 건설했다. 절대 쓸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때로는 써야 할 때가 있다. 그리고 다음은 쿠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금 한 말은 없던 것으로 해달라"고 덧붙였다. 경고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공식 발언으로 확정 짓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정권이 심각한 경제난으로 붕괴 직전에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앞서 이달 초에도 쿠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호적 접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우호적이지 않은 접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군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쿠바 경제는 전력 발전과 교통 운용에 필수적인 석유 수입 차질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그간 쿠바 원유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해왔으나,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미군의 체포 작전으로 축출된 뒤 들어선 새 정부가 워싱턴의 압박 아래 쿠바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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