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유로존 3월 물가상승률이 2.5%로 급등하며 ECB 목표치 2%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 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비용이 -3.1%에서 4.9%로 반등해 인플레이션 급등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 ECB는 인플레이션 급등 시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고, 2026년 성장률 0.9%·물가 2.6%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2월 1.9% 에서 한달만에 2.5% 상승으로 치솟아
에너지 비용 2월 -3.1%에서 3월 4.9%상승으로

유로존의 3월 물가상승률이 2.5%로 급등하면서 중동 전쟁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2월의 1.9%에서 3월에 급등,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후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이 크게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도 3월에 인플레가 급등할 것으로 보고 2.6% 상승을 예상했다.
유럽 통계청은 3월 물가상승률 지표 중 에너지 부문이 2월의 -3.1%에서 4.9%로 크게 반등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3월중 물가 상승은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2월의 3.4% 상승에서 3.2% 상승으로 0.2%포인트 내리고 식품, 주류 및 담배 부문의 물가 역시 2월의 2.5%에서 2.4%로 0.1%포인트 내린 가운데서도 에너지 비용의 급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주 중앙은행이 지역별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급등이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명되더라도 필요하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올해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이미 중기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수정했다. 유로존은 2026년 경제 성장률은 0.9%,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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