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美 위성통신사 글로벌스타 인수 추진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아마존이 글로벌스타 인수를 추진하며 레오(Leo) 확장을 통해 스타링크와 경쟁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 애플글로벌스타 지분 20%15억달러 투자, 아이폰용 위성 문자서비스 제공으로 인수 협상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인수설 보도 후 글로벌스타 주가가 나스닥 시간 외 거래에서 15.36% 폭등했고, 최근 1년간 230% 급등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글로벌스타, 나스닥 시간 외 거래서 15% 폭등

스페이스X 위성인터넷 '스타링크'와 정면대결

애플이 '복병'…글로벌스타 지분 20% 보유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아마존이 미국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경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FT에 따르면, 아마존은 스페이스X에 맞서 자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사업 '레오(Leo)'를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스타와 인수 관련 협상을 하고 있다. 다만 세부 사항이 복잡하고,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알려졌다.

특히 애플이 글로벌스타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들은 말했다. 애플은 2024년 글로벌스타에 15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20%를 매입했고, 전파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 아이폰용 위성 문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글로벌스타와 아마존, 애플은 인수 협상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FT는 전했다.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설이 보도된 후,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나스닥 시간 외 거래에서 15.36% 폭등한 79.06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스타는 1991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모바일 위성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80만명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30% 급등했다.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가 성사된다면 아마존 레오의 상업화가 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지난해 4월부터 위성 200여기를 발사하며 올 연말 저궤도 위성 인터넷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아마존은 연내 7700여기의 위성을 발사하고 서비스 운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위성 배치가 지연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현재 위성 인터넷 시장의 압도적인 1인자다. 통신용 저궤도 위성이 1만여개, 사용자는 900만명에 달한다.

FT는 "아마존의 글로벌스타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다면 향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직접 저궤도 위성 사업 강화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거시경제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