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2주간 휴전에 동의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개인·외국인·기관 모두 관련 종목을 적극 순매수했다고 전했다.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가 피크아웃하는 흐름 속에서 미국 지수, 나스닥 선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3대 증시 모두 상승
트럼프·이란, 전쟁 종전 의사 밝혀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수는 최근 지정학적 불안에 등락을 거듭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0.82% 오른 5494.7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 오른 5,552.19로 출발해 장 초반 5594.90까지 뛰었다. 이후 상승폭이 줄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 후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1.76% 올랐다. SK하이닉스(3.39%)를 비롯해 현대차(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 삼성바이오로직스(1.99%), SK스퀘어(2.46%)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날 삼성전자(580억원)와 삼성전자우(49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차(430억원)와 LG전자(360억원)도 각각 순매수 3, 4위에 올랐다.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5320억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0억원), 삼천당제약(690억원) 순으로 담았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130억원)와 삼성SDI(490억원), 리노공업(22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4만6584.4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상승한 6616.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0% 오른 2만2017.85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을 결정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최후 통첩 시한(한국기준 8일 오전 9시)을 1시간30분 가량 앞두고 휴전에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동의하는 조건 하에 저는 2주 동안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우리가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과의 장기적 평화 및 중동 평화를 위한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께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5.09%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59%, 현대차는 4.12%, SK스퀘어는 6.21%, 두산에너빌리티는 3.37%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쟁 리스크가 피크아웃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코스피도 미국 지수의 장중 낙폭 축소 및 나스닥 선물 1%대 강세, 미국 반도체주의 양호한 주가 등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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