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인버스 개척한 디렉시온 "에너지·금광산 '니치마켓'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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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에길린스키 총괄은 디렉시온 고객을 시장 변동성을 적극 활용하는 능동적인 '트레이더'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 그는 에너지, 금 광산, 바이오테크 등 '니치 마켓'과 상위 5개 핵심 종목을 활용한 레버리지·인버스 전략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 에길린스키 총괄은 박스권 장세에서 인컴 전략, 커버드콜, 크립토(가상자산) 관련 신상품을 차세대 주력 무기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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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당신의 친구지만, 친구와 오래가려면 매일 수익률을 모니터링하는 성실함이 필수입니다."

에드워드 에길린스키 디렉시온 글로벌 세일즈·유통 및 대체투자 총괄 책임자(사진)는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디렉시온 고객을 단순히 자산을 사서 묻어두는 '인베스터(investor)'가 아니라 시장 변동성을 적극 활용하고 뉴스 한 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능동적인 '트레이더(trader)'로 정의했다. 서학개미들에게 익숙한 디렉시온은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1997년 설립 이후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서 독보적인 업력을 쌓아왔다.

에길린스키 총괄이 제시하는 차세대 시장 공략법은 에너지, 금 광산, 바이오테크 등 이른바 '니치 마켓'(틈새시장)을 파고드는 것이다. 그는 "단순히 시장 전체의 흐름을 타는 단계를 넘어 뉴스와 테마에 민감한 섹터를 골라내 트레이더들이 승률을 높일 수 있게 돕겠다"며 "날카로운 '수술용 칼' 같은 도구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지난해 디렉시온이 특정 섹터들을 대상으로 상위 5개 정도의 주식만 선별해 레버리지와 인버스 효과를 내는 투자 전략을 소개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에길린스키 총괄은 "종목이 너무 많은 지수는 반응이 둔하고, 개별 주식은 리스크가 너무 튄다고 느끼는 이들을 겨냥해 핵심 종목 5개만 골라낸 전략을 짰다"며 "검증된 대형주를 활용해 시장의 작은 틈새까지 수익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장기화하는 만큼 디렉시온은 새로운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길린스키 총괄은 "상승장뿐만 아니라 지루한 횡보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인컴 전략과 커버드콜 그리고 변동성의 '끝판왕'인 크립토(가상자산) 관련 신상품을 차세대 주력 무기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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