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씨티 등 월가 빅뱅크들,예상넘는 실적 줄줄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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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세계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채권 및 투자은행 부문 수익 호조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 씨티그룹은 경영정상화 작업 성과로 10년만에 가장 좋은 실적과 2021년 이후 최고 ROTCE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올들어 주가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씨티그룹은 경영 정상화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가치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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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는 경영정상화 성과로 10년만에 최고 실적

JP모건은 채권 및 투자은행 부분 수익 호조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세계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채권 및 투자은행 부문 수익에 힘입어 1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보고했다. 씨티그룹도 경영정상화 작업이 성과를 보이며 10년만에 가장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씨티 그룹 주가는 1.2% 상승했지만 JP모건 체이스 주가는 0.6%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JP모건 체이스는 1분기에 주당 순익은 13% 증가한 5.94달러, 매출은 10% 증가한 505억 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에서 예상한 이익 주당 5.45달러, 매출 491억 7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JP모건의 채권 거래 수익은 상품, 신용, 통화 및 신흥 시장의 활동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 증가한 7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보다 약 3억 7천만 달러 높은 수치다.

투자은행 수수료는 인수합병 자문 및 주식 인수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28% 급증한 2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보다 약 2억 6천만 달러 많다.

CNBC에 따르면, 해당 분기에 이 은행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게 된 또 다른 요인은 분석가들 예상보다 대출 손실에 대한 충당금을 적게 적립했기 때문이다.

JP모건의 대손충당금은 25억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보다 약 5억 달러 적은 수치를 기록해 JP모건 고객들의 재무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는 해당 분기에 소비자 부문 대손충당금을 1억 3,900만 달러 감축했지만, 기업 부문 대손충당금은 3억 2,700만 달러 증액했다. 1년 전 JP모건의 대손충당금은 33억 달러였다.

은행들은 지난 몇 분기 동안 투자 은행 및 트레이딩 활동의 회복과 안정적인 소비자 신용 등 호재를 누렸다. 증권 매수자와 매도자를 연결하고 거래 자금을 제공하는 트레이딩 부서는 이 기간의 변동성을 발판으로 큰 수익을 올렸으며,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사업 전망 개선을 위해 합병을 계획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1분기에 지난 10년간 최고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1분기 순이익은 56% 증가한 주당 3.06달러, 매출은 246억 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수익성 지표인 유형 보통주 자기자본이익률(ROTCE)은 13.1%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회사의 목표치인 10~11%를 상회했다.

씨티는 월가에서 두 번째로 큰 채권 부문이 1분기에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 부문은 21억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두 부문을 합산한 결과 씨티그룹은 금융 위기 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제인 프레이저 CEO는 성명에서 최근의 구조조정에 대해 "사업 매각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으며, 혁신 프로그램의 90%가 목표 수준에 도달했거나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

대형 은행 중 올들어 주가가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씨티그룹은 경영 정상화 노력과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가치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인 씨티그룹은 다른 금융기관들보다 지정학적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시장은 최신 인공지능 모델로 인한 혼란, 민간 신용으로 인한 위험, 그리고 2월 말에 시작된 이란 전쟁에 대한 우려로 요동쳤다.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 및 부채 상환 덕분에 미국 경제가 이 기간중 회복력을 보였으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은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에너지 가격 변동성, 무역 불확실성, 막대한 세계 재정 적자, 자산 가격 상승 등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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