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스닥' 언제쯤…최고치 못 뚫는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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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도세바이오주 하락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돼 52주 최고치를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 증권가는 고유가, 금리 인하 어려움, 바이오 기업 신뢰도 하락으로 성장주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 코스닥, 특히 반도체 소부장2차전지주가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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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바이오주 하락 영향

'삼전닉스' 숨고르기 땐 상승 전망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21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새 2.72%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비해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매도하고 차익을 실현한 개인투자자가 코스닥시장에 유입됐지만, 외국인 매도세와 바이오주의 동반 하락을 넘지 못하고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

'삼천스닥' 언제쯤…최고치 못 뚫는 코스닥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6% 오른 1179.03에 마감했다.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등락을 반복하며 결국 52주 최고치(1192.78·2월 27일 종가)를 넘어서지 못했다. 코스닥 전고점은 2000년 3월 10일 2834.40이다.

발목을 잡은 건 바이오주였다. 이날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2차전지산업 호조에 힘입어 각각 5%대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바이오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보로노이는 전일 대비 10.07% 급락했다. 코오롱티슈진과 리가켐바이오도 각각 5.75%, 2.5% 내렸다.

증권가에선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성장주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탓이란 분석이 나온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는 "고유가 국면이 계속될수록 금리 인하가 어려워 미래 성장 산업인 바이오주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며 "삼천당제약 사태 이후 바이오 기업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까지 오른 삼천당제약은 최근 불성실공시 논란 등으로 주가가 118만원에서 47만원 선으로 반토막났다.

코스피에 비해 외국인 유입세도 약하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을 1조2415억원어치 담았지만, 코스닥은 349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허 상무는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코스피 대형주 장세여서 코스닥이 당분간 그림자처럼 뒤를 쫓아가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실적이 탄탄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2차전지주가 코스닥 상승을 주도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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