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전국 평균 휘발유 2007.79원, 경유 2001.76원으로 사실상 전국이 '2000원 시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와 공급가 동결로 가격 상승을 누르고 있지만 소비자 가격은 상승 압력이 크다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국내 반영 시차 등으로 휘발유·경유 2000원대가 '뉴노멀'로 굳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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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L당 2000원을 넘어서는 등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이 '2000원 시대'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가격은 △휘발유 2007.79원 △경유 2001.7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2000원을 웃돌며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제주 △강원 △충북 등은 이미 2000원을 넘어섰다. △대구 △부산 △울산 △광주 등 일부 지역만 2000원 미만을 유지했다. 경유 역시 △서울 △제주 △강원 △충북 △충남 등은 2000원 이상, △대구 △부산 △경북 △울산 △광주 등은 2000원 미만으로 지역 간 격차가 나타났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공급가 동결 등을 통해 가격 상승을 누르고 있다. 현재 공급가격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제한된 상태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 국내 반영 시차 등 영향으로 소비자 가격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휘발유·경유 2000원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뉴노멀'로 굳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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