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시사…보유량 확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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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스트래티지가 최근 약 3만4164 BTC를 추가 매입해 총 81만506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36억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지속적인 '앵커 바이어'로 작용해 공급 충격(supply shock)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회사의 평균 매입단가 7만5528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 향후 'STRC' 발행 등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이 100만 BTC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배당 부담 확대 등 재무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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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클 세일러 엑스(X)
사진=마이클 세일러 엑스(X)

비트코인(BTC) 최대 기업 보유사로 꼽히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이 날 자신의 X에 자사의 비트코인 매입 이력을 담은 차트를 공개했다. 이는 과거에도 추가 매수 직전에 유사하게 공유됐던 패턴으로, 시장에서는 추가 매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약 3만4164 BTC를 25억달러 이상에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약 81만5061 BTC까지 늘렸다. 이는 당시 기준 약 636억달러 규모다.

보유 규모는 경쟁 기업 대비 압도적인 수준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을 추진 중인 다른 상장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보유량을 기록한 트웬티 원 캐피탈(Twenty One Capital)이 약 4만3514 BTC를 보유한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지속적인 '앵커 바이어(anchor buyer)' 역할을 하며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일부 분석에서는 스트래티지의 매수 속도가 신규 채굴 물량의 약 3배에 달해 거래소 내 공급 감소와 맞물릴 경우 공급 충격(supply shock)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영향도 받았다. 스트래티지는 2026년 1분기 약 145억달러 규모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고점(12만6000달러) 이후 2026년 2월 약 6만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7만80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스트래티지의 평균 매입단가(약 7만5528달러)를 다시 상회한 상태다.

향후 추가 매수 재원은 회사가 발행하는 수익형 우선주 'STRC(Variable Rate Series A Perpetual Stretch Preferred Stock)' 등을 통해 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이 100만 BTC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격적인 자금 조달 구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추가 자금 조달이 지속될 경우 배당 부담 확대 등 재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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