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베이징 회담 마치자…中 "미중 정상, 새로운 합의 도출"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일련의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 중국은 두 정상이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새 지위로 삼는 데 동의했으며, 이는 향후 미중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미국 백악관은 양측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공급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적 개방과 해협의 군사화통행료 부과 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중국 외교부가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일련의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홈페이지에 기자 문답 형식으로 공개한 입장문에서 양국 정상이 양국과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련의 새로운 공동인식"을 달성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상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측은 두 정상이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위로 삼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 설정이 향후 3년 또는 그 이상 기간 동안 미중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상호 우려 사안에 대해서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뤘다"며 "국제·지역 문제에 대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현재의 전쟁이 본래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사안이며, 조속히 해결책을 찾는 것이 세계 전체에 이롭다고 밝혔다. 또 정세 완화 흐름을 유지하면서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은 이란 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이란의 정당한 우려도 함께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입장문에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포괄적 해결을 거듭 주문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중국은 항로의 조속한 재개방과 글로벌 산업망·공급망의 원활한 흐름 유지를 촉구했다. 포괄적이고 항구적인 휴전을 조속히 달성해 중동·걸프 지역이 평화와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전날 정상회담 관련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공급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개방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시 주석이 해협의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 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에 반대하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거시경제
#정책
#유명인사발언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