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번주 테크주, 유통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테크주 관심이 다시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마벨테크놀로지, 세일즈포스, 델 테크놀로지스, HP 등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AI 인프라 수요 기대가 커져 있다고 전했다.
- 28일 발표될 1분기 GDP 수정치와 4월 PCE 물가지수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전망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뉴욕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보유한 농축우라늄을 미국으로 이송해 폐기하거나, 이란 현지 또는 제3국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간 종전협상이 다시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 증시에선 테크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엔 테크,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다. 27일(현지시간)엔 데이터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 IT 하드웨어 기업 휴렛팩커드(HP)가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28일엔 미국의 유통 공룡 코스트코와 하드웨어 장비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실적을 내놓는다. 중동 불안 여파와 인공지능(AI) 수요 영향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22일 마벨과 세일즈포스, 델의 주가가 각각 급등하면서 테크주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음을 보여줬다. 델은 16.77% 폭등한 29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HP도 15.25% 뛴 25.24달러에 마감했다. AI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버와 PC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벨(2.96%)과 세일즈포스(2.13%)도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초대형 테크주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M7)'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1.90% 내렸다. 테슬라(0.14%)와 아마존(1.30%), 메타(0.38%), 애플(0.91%)은 각각 소폭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0.25%), 알파벳(-0.32%)의 주가는 하락했다.
이번주 가장 눈여겨볼 미국 경제지표는 28일 발표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미국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상이 커져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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