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1조달러 달성…삼전 이어 두번째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빅3 모두가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9.41% 상승한 224만5000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600조16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으로 공급 부족과 3~5년 장기공급계약(LTA) 확산 등 메모리반도체 산업 구조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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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7일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빅3이 모두 시총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9만3000원(9.41%) 상승한 2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1.06% 상승한 227만9000원으로 형성됐고, 이 가격은 현재까지 이날의 장중 고가다.
현재 가격 기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600조168억원이다. 현재 환율(달러당 1503.4원)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간밤 19.29% 급등하며 시총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목표주가를 3배로 상향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한 배경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경기순환형(시클리컬) 기업에서 구조적인 고수익기업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메모리반도체 산업은 과거 수급 불일치로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오갔지만, 이제는 달라졌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며 공급이 부족해지자, 최근 이 업계에서는 3~5년 단위 장기공급계약(LTA)를 체결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한국기업 최초로 시총 1조달러를 넘긴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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