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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美 공군기지 타격…책임은 침략자에"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국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습을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반복 시 더 결정적인 대응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 쿠웨이트 영공에서 미사일·드론 공격이 포착됐으며,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가 주요 미군 거점으로 거론돼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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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다르아바스 공습에 이란 반격

"반복 땐 더 결정적 대응"…추가 보복 경고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국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28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관영 매체를 인용해 혁명수비대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미 공군기지 한 곳을 표적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 등은 미군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를 공습하자 혁명수비대가 해당 공격의 발신지로 지목한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미군의 공습을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면 더 결정적인 대응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침략자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공격 대상 기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같은 날 쿠웨이트 영공에서 미사일 공격이 포착되면서 이란의 표적이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공개했다. 쿠웨이트에는 미군이 주둔하는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가 있다.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는 이번 충돌 국면에서 이란이 공격할 수 있는 주요 미군 거점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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