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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종전협상 기대감에 '쑥'…美 3대지수 또 최고치 [뉴욕증시 브리핑]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간 기준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MOU 최종 결정 기대감과 중동 긴장 완화에 따른 유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 AI 투자 확대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깜짝 실적 및 전망치 상향으로 관련 기술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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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최종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맞물리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5만1032.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상승한 7580.06,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오른 2만6972.62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장중은 물론 종가를 기준으로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번 주 기준으로 S&P500은 1.43%, 나스닥은 2.39%, 다우지수는 0.9%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최종 결정을 앞둔 점이 기대감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과의 MOU와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지금 회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긴장이 완화하며 유가는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1.77% 하락한 배럴당 92.0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73% 내린 배럴당 87.36달러로 마감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낙관론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 컴퓨터 제조사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주가가 32.76% 폭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델이 전망치를 상향하자 관련 종목들도 함께 올랐다.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12.6%,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1.6%, 오라클은 10.84%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5.4% 올랐다.

S&P500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2023년 12월 이후 가장 긴 강세장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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