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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시장 발 담근 네이버, 'OS 1위' 유비파이에 투자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네이버는 유비파이에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유비파이는 드론 군집 비행 기술 및 자율비행 플랫폼 기업으로, 2024년에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전했다.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35년까지 피지컬AI 기기 누적 출하량이 1억45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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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경제신문
사진=한국경제신문

네이버가 한국의 드론 벤처기업인 유비파이(UVify)의 주주가 됐다. 자율주행 중심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이 향후 드론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 관련 기술을 선제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드론시장 발 담근 네이버, 'OS 1위' 유비파이에 투자

네이버는 1일 유비파이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임현 대표가 2014년 창업한 유비파이는 드론 군집 비행 기술 및 자율비행 플랫폼 기업이다. 설립 초부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국내 드론 기업으로는 최초로 2024년에 '1000만달러 수출의 탑' 상을 받았다. 드론 업계의 '안드로이드'로 불리는 오픈소스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이자 운영체제(OS)인 'PX4'를 관장하는 글로벌 기구 드론코드재단 이사회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0억원가량이었고.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한 로봇과 피지컬 AI 시장은 향후엔 드론과 AAM, 도심항공교통(UAM)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작년부터 2035년까지 피지컬AI 기기의 누적 출하량이 1억45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이 시기 로봇·자율주행차·드론이 시장을 이끌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수의 드론을 군집 제어하는 유비파이의 기술은 네이버가 집중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에도 중요한 한축이 될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가 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드론 역시 미래의 중요한 기술 영역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양사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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