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이 인공지능(AI) 산업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국제 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엔비디아가 6% 넘게 오르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 엔비디아의 AI 노트북 시장 진출 소식에 델 테크놀로지, HP와 함께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인튜이트, 어도비 등 소프트웨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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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도 기술주 강세가 랠리 이끌어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상승에도 인공지능(AI) 산업 랠리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2포인트(0.09%) 오른 5만1078.8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9.90포인트(0.26%) 상승한 75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19포인트(0.42%) 뛴 2만7086.8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며 미국과 종전안 협의를 중단한다는 이란 매체 보도에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2% 오른 배럴당 94.98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5.5% 상승한 배럴당 92.16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네타냐후와 생산적인 통화를 했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갈 병력은 없을 것"이라며 "(종전 협상과 관련한) 이란과 대화는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유가 상승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기준금리에 직접 영향을 받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3%포인트 뛴 4.04%,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4.46%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됐다.
엔비디아가 6% 넘게 뛴 것이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GTC(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타이베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첫 AI PC용 칩 'N1 X'을 공개하며 AI 노트북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PC용 엔비디아 칩 사용을 발표한 델 테크놀로지와 HP도 각각 10.70%, 9.20% 급등했다.
소프트웨어도 오랜 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세일즈포스가 9.68% 올랐고, 서비스나우(9.24%), 인튜이트(6.71%), 어도비(5.72%)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상승 폭이 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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