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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리핑] 중동 긴장 재고조에 3대 지수 동반 하락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중동 긴장 재고조로 국제유가미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고 전했다.
  • 브렌트유 선물WTI 선물 가격이 각각 배럴당 97.81달러, 96.02달러로 오르며 고유가 장기화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 10년물·3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한 가운데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마이크론,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등 메모리 반도체주는 강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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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약세속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메모리주 강세 유지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중동 긴장 재고조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0.72포인트(1.21%) 내린 5만687.0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6.10포인트(0.74%) 하락한 7553.68에, 나스닥지수 역시 239.93포인트(0.89%) 떨어진 2만6853.9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으로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

업계에선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채권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유조선과 게슘섬 통신탑 피격에 대응해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번 공습이 최근 미국의 공격에 대응하는 보복 조치라고 언급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일 게슘섬의 레이더 등 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2일에는 이란 유조선을 미사일로 무력화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다시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1.9% 오른 배럴당 97.81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2.4% 오른 배럴당 96.0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고유가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금리는 상승했다. 채권 금리는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0.03%포인트 오른 4.49%에 거래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심리적 저항선인 4.5% 선을 웃돌기도 했다.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율은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2%포인트 오른 4.99%였고 30년물 금리 역시 이날 장중 한때 심리적 저항선인 5.0%선을 웃돌았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이날 3.62% 하락하는 등 기술주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45%), 샌디스크(6.71%), 웨스턴디지털(5.51%) 등 최근 랠리를 주도해온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이날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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