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 기업인 출신인 한성숙 후보자는 엠파스, NHN,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등 IT 업계 경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 한 후보가 총리로 취임하면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만의 여성 총리가 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59)을 지명했다. 국정 2년차를 맞아 경제 성장을 이끌고 각종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기업인 출신 장관을 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 후보군에서도 가능성이 낮다고 거론되던 한 장관을 기용한 건 '파격 인사'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의졍부여고, 숙명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한 후보는 엠파스, NHN 등 IT 업계에서 근무했다. 2017년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202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지난해 7월엔 이재명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에 취임했다.
한 후보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총리로 취임하면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만의 여성 총리가 된다. 당초 이 대통령은 강 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 장관으로 총리 후보군을 압축해놓고 고심을 거듭해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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